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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산사무소, 큰징거미새우 시험양식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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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산사무소, 큰징거미새우 시험양식 본격 착수

- 관내 강화군 양식장 치하 4만미 입식 본격 양식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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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양식장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 기자] 인천시 수산사무소는 내수면 양식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큰징거미새우(민물왕새우) 시험양식을 다음달 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큰징거미새우는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고급 식재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대 300~400g까지 성장이 가능한 대형개체로 우리나라 내수면 양식어가 소득을 대체할 고소득 양식품종으로 주목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도 현장적용 시험양식을 통한 경제성 분석 및 지역양식 품종으로 효율적 양식방안을 목표로 인천시 관내 강화군 내수면 양식장에 5월 초부터 시험양식어장을 조성해 30일 큰징거미새우 치하(2~2.5㎝) 4만미를 입식해 본격 시험양식장을 추진하고 있다.

큰징거미새우는 유휴농지, 내수면을 활용하여 생태형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고 질병에 강하여 안정적인 양식기술 개발을 통한 대량생산 가능 시 다양한 소비시장 개척으로 내수면 양식사업 발전 및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육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이번 시험양식을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맞춤형 양식 방법을 연구하고 친환경 큰징거미새우의 양성방법 및 어장관리 등 어업인 양식기술 이전(지도)으로 어업인 소득 창출과 직결될 수 있도록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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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양식장 전경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