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채금리 상승마감, 이보베스파지수 약세...연정탈퇴 가속으로

1일(현지시간) 브라질 채권금리는 단기물 11 ~ 15bp, 중장기물 7 ~ 9bp 상승하며 채권금리가 오르는(채권가격 약세) 양상을 보였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보합에서 출발하여 장중 약세흐름을 지속하다 7bp 상승한 10.72%에 마감했다.

같은 날 이보베스파지수는 0.67%(422.95포인트) 떨어진 6만2288.52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1개월 대비 5.72%, 3개월 대비 3.75%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대비 0.62%, 1년 대비 27.10% 상승한 지수다.

이날 금융시장의 약세는 연정 참여 정당의 이탈이 가속화 되면서 연금개혁 통과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원의원 7명을 보유한 PHS당이 이날 테메르 연립정당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연정 탈퇴 정당은 4개로 늘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