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진은 8강부터 장사결정전까지 한 번도 지지 않고 일곱 판을 내리 이겼으며, 준결승에서 태백장사 8회의 경험이 있는 울산동구청 이진형 선수를 2대0으로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재호 구청장은 “씨름단 창단 이래 9년 만에 지역장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긴 세월 갈망했던 연수구 씨름 팬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안겨준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씨름단 외에도 꿈나무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지난해 유소년축구단을 창단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 5월 리틀야구단을 창단하는 등 체육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 등 체육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