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국내산 H형강 시세는 소형기준 톤당 65~67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전주대비 톤당 3~4만원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지만 아직 메이커의 마감가격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6월 마감가격을 소형기준 톤당 69만원으로 제시한바 있다.
한편, 중국산 H형강 시세도 동반 상승했다. 톤당 60만원(소형기준)까지 하락했던 중국산 H형강 시세는 톤당 62~63만원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톤당 70만원에 육박(부대비용 포함)하는 수입원가에는 턱없이 낮은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H형강 수입업계의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