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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1년, 산업부 국내 기업 중남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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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1년, 산업부 국내 기업 중남미 진출 지원

한・콜롬비아 FTA가 지난해 7월 15일 공식 발효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콜롬비아 FTA가 지난해 7월 15일 공식 발효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 발효 1주년을 맞아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콜롬비아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콜롬비아에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 중 주요 신흥국가에 설치한 FTA 전담 기업지원 창구이다.

개소식에는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과 김두식 주콜롬비아 한국대사, 미겔 두란 한・콜롬비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현지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소식에 이어 한・중미 FTA의 조속한 비준 발효 지원을 위한 FTA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중미 FTA 주요 내용과 관세인하 혜택 품목을 설명하고 협정 활용방안 등을 소개함으로써 한・중미 FTA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100여 명의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인은 물론 정부 고위관계자가 설명회에 참석한다. 한국 정부는 사전 환담 등을 통해 한・중미 FTA가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콜롬비아 FTA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으로 양국의 교역은 연 15억달러 규모다. 지난해 7월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은 12억6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