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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앤매너가 살아있는 홍대 카페 ‘톤앤매너’… 인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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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앤매너가 살아있는 홍대 카페 ‘톤앤매너’… 인기 비결은?

홍대에 위치한 톤앤매너 카페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케이'님 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홍대에 위치한 톤앤매너 카페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케이'님 블로그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홍대에 위치한 톤앤매너 카페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이 즐비한 홍대의 한 골목으로 들어서면 민트색 천이 휘날리는 카페 ‘톤앤매너’를 만날 수 있다.

민트색 천이 이 카페의 ‘톤앤매너’를 말해주는 듯하다. ‘톤앤매너’는 탁 트인 조망이 인상적인 루프 탑 카페다. 민트색 천과 가벼운 우드 톤의 디자인이 어우러져 하늘위에 떠있는 구름에 지어진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톤앤매너’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신비한 조명이 가득한 실내는 톤앤매너만의 디자인으로 가득 차 있다. 싱그러운 식물들이 즐비한 내부는 낮에는 햇살이 들어와 밝은 거실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밤이되면 신비한 디자인의 조명에 불이 켜지고 은은한 분위기의 카페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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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톤앤매너’의 진짜 매력은 바로 외부에 있는 루프탑이다. 잔디와 어우러진 원목바닥에 털썩 앉아 하늘을 보면 마치 걸그룹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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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도 ‘톤앤매너’만의 톤앤매너가 넘친다. 이곳의 카페모카크림은 이미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곳에 오면 꼭 카페모카크림을 시켜 책상에 가지런히 두고 사진을 찍어야한다. 카페모카의 부드러운 색상과 나무 책상의 색이 어우러져 화사한 느낌 가득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가든, 대동강 등 각종 맥주도 판매한다. 해가 지려는 이른 저녁에 가서 시원한 맥주 한병 들고 루프탑에 오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 여름이다. 아직은 업무에 치이고 과제에 치여 멀리 나갈 수 없다면, ‘톤앤매너’의 시원한 옥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는 건 어떨까?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