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1회 임수향, 폭력경찰 누명 알고보니…가정폭력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에게 폭력경찰 누명을 씌운 이준서가 사실을 가정폭력 희생자로 밝혀진다.

12일 밤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 극본 염일호· 이해정) 11회에서는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폭력경찰 누명을 씌운 현수(이준서 분)가 사실은 가정 폭력 희생자임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딸 봉우리(김단우 분)를 데리고 병원에 간 무궁화는 얼굴에 멍이 시퍼렇게 든 현수 엄마를 만나 마침내 누명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경아(이응경 분)는 과거 첫사랑인 차상철(전인택 분)의 얼굴을 처음으로 제대로 보게 된다. 깜짝 놀란 경아는 간병을 맡은 상철의 노모 노연실(서우림 분)에게 "아드님 이름이 뭐에요?"라고 묻는다.

한편 진보라(남보라 분)는 무수혁(이은형 분)이 임대료도 제대로 못 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우편함에 꽂힌 전기세 영수증을 본 보라는 수혁에게 "전기도 끊기게 생겼네요"라고 걱정한다.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무궁화는 감찰관과 마주친다. 감찰관은 무궁화에게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더니…"라고 빈정댄다.

장은주(박규리 분) 역시 시위를 마치고 온 무궁화에게 "너무 튀는 것 같다"며 "참수리 파출소에 온 뒤로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다"고 핀잔을 준다.

한편, 무궁화는 딸 봉우리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가 폭력경찰 누명을 씌운 현수 엄마와 마주친다. "현수 엄마 아니세요"라는 무궁화의 인사를 받은 현수 엄마는 황급히 고개를 돌린다.
무궁화는 멍이 시퍼렇게 든 현수 엄마를 보고 가정폭력을 의심한다. 무궁화는 '현수와 현수 엄마 둘 다 멍이 든게 아무래도 이상해'라고 생각한다.

차태진(도지한 분)역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직접 현수(이준서 분)를 만난다. 태진은 누나 차희진(이자영 분)의 치킨 집으로 준서와 조카 해찬(정윤석 분)을 같이 불러낸다. 태진이 준서의 팔을 걷자 준서는 깜짝 놀란다.

이후 차태진은 파출소의 이교석(손광업 분)에게 "SNS에 올라온 현수의 멍든 사진이 무 순경하고 무관한 것 같다"고 밝힌다.

한편, 진도현(이창욱 분)은 자신이 선 보기로 한 여성을 어머니 허성희(박해미 분)가 먼저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얼굴에 멍이 시퍼렇게 든 현수엄마를 만나게 된 무궁화가 억울하게 뒤집어썼던 폭력경찰 누명을 마침내 벗을 것으로 보인다.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