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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등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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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등 일문일답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은 소형 SUV 코나를 공개한 후 기자단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은 소형 SUV 코나를 공개한 후 기자단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은 소형 SUV 코나를 공개한 뒤 기자단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 부회장은 코나의 '안전성'을 크게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문이다.

-코나가 현대차 소형 SUV의 첫 의미인데 앞으로 출시 구체적 일정은?

=우리가 조사 많이 했다. SUV 시장에서는 소형으로 발전할 것으로 봤다. 크레타라는 차를 인도, 러시아에 먼저 투입했다. 크레타 반응 좋다. 신흥시장 외에도 미국시장 투입 필요성 을 느꼈다. 한국 시장은 더 중요하다.젊은이들에 맞는 차를 내놓자는 결과를 토대로 '코나'를 런칭하게 됐다. 2020년까지 초소형 SUV를 내놓을 예정이다. A세그먼트에서 E세그먼트까지 풀 라인업을 갖출 것이다. 선택의 폭을 많이 가지게 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수소차도 동계올림픽에 맞춰 내놓을 예정이다.

-소형 SUV 선도할 만한 기술과 핵심이 있다면?

=안전과 주행성능이다. 충돌성능이 한국, 미국, 유럽 평가기준이 있다. 각 지역별로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 코나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차선유지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예방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주행성능은 도심주행 욕구가 많았다. 안락한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 등 도심 주행을 강화해서 개발했다. 1600CC 가솔린 터보 엔진도 출시한다. 연비는 12.8킬로미터다.디젤은 16.8킬로미터다. 경쟁차보다 10% 이상의 높은 연비다.

-중국 경쟁모델이 있다. 현대차에서도 다른 메이커 인수해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더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대응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는 다른 메이커 인수 계획은 없다. 스포츠카 시장은 발전할 것이다. 전기차 쪽도 발전할 것이다. 타 메이커와 협업은 열려있다. 자동차 메이커보다 IT나 ICT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 바이두와 협업 시작했다. 우버하고 협력관계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IT업체와 기술 제휴하고 친환경과 협력할 것은 협력해 나가겠다.

-코나가 기존의 SUV와는 다른데 차별성은? 디자인이 다른 라인업에 확대 적용되는지? 남성적 디자인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코나는 파워 해치와 SUV 조화가 잘 됐다. 이 디자인은 코나에만 적용된다. 디자인 확대는 아니다. 아머 디자인이랄지 하는게 차별성이다.

-친환경차 1위 추구 전략인데.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까지 할 것인지?

=전기차 코나는 내년 양산이 목표다. 한번 충전에 390킬로미터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초 수소전기차 양산될 예정이다. 환경차 전략으로는 하이브리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다 포함해서 2020년까지 총 31차종 개발할 계획이다. 클린 모빌리티는 중요 핵심가치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진행할 것이다.

-해외출시 일정은? 판매목표는? 크레타 등은 단종하나?

=코나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한다. 유럽은 8월부터 미국은 12월에 생산 및 수출 예정이다. 이미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에서 생산하는데 현지 특성에 맞는 모델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신흥시장 전략용은 크레타다. 호평받고 있다. 코나는 출시되더라도 크레타 등 계속 생산할 것이다. 코나는 전략모델이다. 올해 4만 1천대 수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15만대 예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올해 2만 6천대, 내년에는 4만 5천대 판매 목표다.

-코나만의 가치는 무엇인지? 소형 SUV 늦게 진출했는데 마케팅 계획은?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모던한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안전성이 중요하다. 어번(urban) 스마트(smart) 아머(armor)가 핵심가치다. 향후 소형 SUV의 충분한 경쟁 무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마케팅 방향성은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코나에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아주 일관되게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오늘 자정 넘기면 이태리 밀라노에서 유럽 기자 초청해서 이 규모로 또다른 런칭행사를 할 예정이다. 마블 콜라보레인션 마케팅도 한다. 영화 아이언맨 제작사들과 협업했다. 아이언맨 컨셉트카도 만들었다. 향후 마블 스튜디오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포츠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다.

-환경규제가 빨라지고 있다. 현대차의 판매가 어렵다. 현대차의 타개책은?

=단순히 차만 잘 만드는 게 다가 아니다. 환경 걱정이 많다. 다른 자동차 회사도 추진하지만 2020년까지 14개 차량을 개발할 것이다. 전기차 쪽으로 수요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나 수소연료 공급으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이쪽 업체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 이동할 때 자유로운 환경에 관련해서도 아직 모자란다. 가야할 길이 많다. 법규나 보험 사고방식과 문화가 익숙하지 않다. 연구하면서 기술적으로 뒤지지 않게 하는게 목표다. 자율성에 대한 안전성도 중요하다. 안전이 보장되야 한다. 현대차는 여러분 사랑과 사랑을 이어주는 회사다.영상이나 통신으로 사람을 이어줄 수 있지만 물리적으로 이동할 때 안전하게 모셔야하는 의무가 있다. 안전에 대한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연구가 늦더라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카 클라우드를 이용해 빅 데이터 이용할 것이다. 경쟁사보다 앞서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 친환경 안전 커넥티비티 프리덤과 관련해 모든 업체에 오픈해 놓고 있다. 경쟁사보다 분명 앞서나갈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