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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의 철학은?..."안전성만큼은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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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의 철학은?..."안전성만큼은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소형 SUV 코나에 대한 철학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소형 SUV 코나에 대한 철학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코나 런칭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현대차의 가치도 직접 설명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13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청바지에 티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소형 SUV ‘코나’를 직접 몰고나와 설명을 직접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일단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는 세계 기준이 될 것”이며 “젊은 층이 갖고 싶어하는 친구같은 코나다.”라고 소개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소형 SUV 시장 뿐만 아니라 오는 2020년까지 다양한 SUV 라인업을 구현할 것”이며 “친환경차, 즉 전기차 코나는 2018년에 출시할 예정이고 수소전기차도 2018년에 출시해 이 시장에서도 현대차가 앞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또 현대차의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기자단과의 일문일답 시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성”이라며 “안전성을 위해서는 연구가 다소 늦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는 여러분의 사랑과 사랑을 이어주는 회사다”면서 “영상이나 통신으로 사람을 이어줄 수 있지만 물리적으로 이동할 때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안전하게 모셔야하는 의무가 있으며 현대차는 안전에 대한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그러면서 “다른 자동차 회사를 인수하는 것보다는 IT와 ICT의 강화를 통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IT 업체 등과 협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며 지금도 우버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