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비트코인 보고서' 발표, '최대 1915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미국의 투자은행(IB) 골드만 삭스가 비트코인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3일 비트코인 전문 매체 ‘비트코인 닷컴’은 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에 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 ‘GS Techs : Quick BTC’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골드만삭스의 수석 기술자인 시바 자파리(Sheba Jafari)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개당 3134달러 지점이 1차 단기 고점으로 분석하고 이후 가격이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엘리엇 파동’ 이론에 근거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2330달러에서 최고 191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했다. 엘리엇 파동 이론이란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특정한 'V자' 유형의 파동을 띠며 이를 통해 시장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