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양 설악산·하조대·낙산사 등 강원 북부와 설악권 관광지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강일나들목에서 양양까지 90분이면 주파가 가능하다.
이날 개통하는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은 71.7㎞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강원 인제 내린천휴게소에서 동홍전~양양 구간(71.7㎞) 개통식을 한 뒤 오후 6시부터 차량 통행을 허용한다.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영동고속도로에 편중됐던 동해안 가는 길의 교통량이 분산돼 한결 수월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에 편중됐던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연간 2035억원에 달한 것으로 기대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은 물론 인제 내린천·방태산·자작나무숲, 양양 설악산·하조대·낙산사 등 강원 북부와 설악권 관광지로 단숨에 이동할 수 있다.
서해∼수도권∼강원권∼동해를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물류와 문화 교류 활성화도 기대된다.
왕복 4차로이며 내촌, 인제, 서양양 3개 나들목과 홍천, 내린천 2개 휴게소가 있다. 요금은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1만2500원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