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發 한반도 날씨] 밤부터 수도권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토요일 낮까지 이어져

기사입력 : 2017-06-1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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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 '한때 나쁨' 단계였던 초미세먼지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며 16일 오후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전날부터 남하하고 있는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오늘 오전 강원 지역을 강타한 후 사라지겠지만 오후부터 다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16일과 17일 한반도 대부분 지역은 초미세먼지 ‘한때 나쁨’ 이상의 대기질이 예상되니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16일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전남·제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충청·경북 지역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다.

일본기상협회는 한반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도권 낮기온은 27도 이상까지 오르며 더운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한반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며 새벽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한반도 초미세먼지는 오전 중 강원과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점심 이후 세력이 확대되며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북도·경상남도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 6시 퇴근 무렵부터는 ‘매우 나쁨’ 지역이 더 확대되며 전라남도와 강원영동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의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17일에도 대기 상황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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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7일에도 수도권 초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오전 중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는 ‘매우 나쁨’, 충청북도·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나쁨’ 이상 단계의 초미세먼지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되니 야외활동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을 뒤덮은 초미세먼지는 토요일 오후 5시께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사라지겠지만 이후에도 대기질 상태는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한국 기상청은 토요일 한반도 전역에 구름만 조금 끼는 맑은 날씨를 예상했지만 일본기상협회는 수도권·충청 지역에서 한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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