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지역 주민의 제보에 의해 발굴조사된 돌널무덤(石棺墓)에서 비파형동검(琵琶形銅劍)과 돌칼(石刀), 돌화살촉(石鏃), 대롱옥(管玉) 등의 껴묻거리(副葬品)가 나왔다. 이 중 비파형동검은 금강유역이 한반도 중・남부 청동기문화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되었다.
이 외에 방형의 집자리도 확인되었는데, 여기서는 불에 탄 볍씨가 많이 나와 송국리 사람들이 쌀농사를 지었음을 알려 주었다. 1980년대에는 좁은 면적에 밀집해 있는 집자리들이 많이 확인되었다.
김경상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