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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강정보 '명의' 구강암(설암), 원인·초기 증상·예방·치료·수술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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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강정보 '명의' 구강암(설암), 원인·초기 증상·예방·치료·수술방법?

EBS 건강정보 '명의' 구강암(설암), 원인·초기 증상·예방·치료·수술방법? /사진=EBS 1 '명의' 공식홈페이지 516회 <입 속의 검은 그림자, 구강암 편>방송예고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EBS 건강정보 '명의' 구강암(설암), 원인·초기 증상·예방·치료·수술방법? /사진=EBS 1 '명의' 공식홈페이지 516회 <입 속의 검은 그림자, 구강암 편>방송예고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6월 16일(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예정인 EBS 1TV '명의' 516회에서는 <입 속의 검은 그림자, 구강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명의’ 방송안내에 따르면 ‘구강암’이란 혀, 턱, 구강 내 점막 등 입 속 어디든 생길 수 있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구강암은 다른 암과 달리 눈으로 보이는 암이지만 발견이 늦어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구강암 자체에 대한 인지도도 낮을뿐더러 환자 대부분 단순히 입에 염증이 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명의’에서는 “입안이 헐어 3주가 지나도 치료가 안 되거나, 입안에 하얗거나 붉은 병변이 보이고,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입안에 혹이 만져지고, 이가 갑자기 흔들리는 경우 구강암을 의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구강암의 가장 유력한 원인은 지속해서 유해 물질을 구강에 직접 닿게 하는 ‘흡연’ 이다. 실제로 구강암 환자의 약 72%가 흡연자였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반면 비흡연자들이 구강암에 걸리는 원인으로는 각종 화학 물질로 인한 구강 자극, 염증이 오래돼서 일어나는 세포 변형, 과거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만든 틀니나 보철물 사용 등이 있다고 한다.

구강암 진단을 받은 후 구강암 수술을 비롯한 치료의 원칙은 암 조직을 깨끗하게 절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구강암 수술의 가장 큰 숙제는 혀를 절제하면 말하고 먹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 이라고 한다.
때문에 구강암 치료는 암의 완치뿐 아니라 동시에 절제한 부위를 재건하는 것까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EBS 1 ‘명의’ 구강암 편에서는 현미경으로 혈관을 잇는 미세혈관 유리피판술부터 종아리뼈로 턱뼈를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까지 대수술을 집도하는 구강악안면외과 김형준 교수와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 두 명의와 구강암 환자의 사례를 통해 구강암의 치료에 대한 자세히 건강정보를 전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