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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 앓은 패혈증, 감기와 차이는?…맥박·호흡 등 체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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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 앓은 패혈증, 감기와 차이는?…맥박·호흡 등 체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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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배우 윤소정이 지난 16일 패혈증으로 별세하며 사망에 이르게 한 패혈증이라는 질병의 무서움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패혈증은 미생물의 감염에 대한 전신적인 반응으로 각종 주요 장기의 장애를 가져온 경우, 패혈 증후군으로 저혈압이 동반된 경우 패혈성 쇼크로 분류한다.
오한을 동반한 고열이 나거나 저체온이면서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초기엔 감기와 비슷하다고 오해해 치료시기를 미루는 경우가 자주 있다.

패혈증에 특이적인 진단법은 없다.

하지만 맥박은 빠르고 미약하며, 호흡이 빨라질 경우 패혈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증인 경우는 의식이 흐려지며, 증상이 심해지면 저혈압에 빠지고 소변량이 줄면서 쇼크상태에 이르게 된다..

패혈증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혈액/소변/뇌척수액 배양 검사를 시행하고, 그 외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가 있으면 별도로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그 즉시 주사용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항생제의 치료 기간은 균의 종류, 뇌막염의 합병 유무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보통 1-3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