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지난 주말 김민환 CHO(최고인사책임자) 전무 등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채용행사인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직접 주관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부회장이 중국 인재 채용행사를 주관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박 부회장은 “LG화학이 1995년에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톈진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 전체 매출 중 약 35%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지중(知中) 인재’를 직접 찾으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현답을 찾을 수 있는 인재 확보를 통해 영속 기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박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을 돌며 차별화된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서고 있다.
박 부회장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현장을 누비며 500여명의 인재를 만나왔다. 이 중 150여명이 선발돼 현재 본사와 주요 사업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