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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포르투갈 멕시코 무승부, 칠레 카메룬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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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포르투갈 멕시코 무승부, 칠레 카메룬 2-0 격파

 포르투갈의 호날두 /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포르투갈의 호날두 /AP뉴시스
멕시코와 포르투갈이 공방을 벌인 끝에 2-2로 비겼다. 칠레는 카메룬을 2-0으로 이겼다.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은 멕시코와 공방을 벌인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A조 공동 2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기선을 제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반 35분 콰레스마에게 어시스트를 해주자 콰레스마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전반 41분 치차리토의 동점골로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방을 벌이던 양팀은 후반 40분 포르투갈 세드릭이 슛을 성공시켜 2-1로 포르투갈이 다시 앞서 나갔다.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날듯한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에 무승부 상황이 연출됐다.

멕시코는 코너킥을 얻은 찬스를 살려 헥토르 모레노가 헤딩 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2-2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날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뉴질랜드에 2-0 완승을 거두고 A조 선두로 나섰고, 뉴질랜드는 최하위로 밀렸다.

B조 1차전에서는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칠레가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카메룬을 2-0으로 완파했다.

칠레는 후반 36분 아르투로 비달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추가골로 카메룬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내년 러시아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리는 컨페드컵에는 개최국 러시아와 6개 대륙별 챔피언, 2014년 월드컵 우승팀 독일 등 8개국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A, B조에서 두 팀씩 준결승에 오른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