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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혼조세 vs 코스피 2370선 회복…외인 하루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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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혼조세 vs 코스피 2370선 회복…외인 하루만에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37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미국 유기농 식품체인점 홀푸드마켓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유통업체와 식료품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 영향으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0.11%(24.38포인트) 오른 21384.28, S&P500지수는 0.03%(0.69포인트) 오른 2435.15으로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2%(13.74포인트) 떨어지며 6151.76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순매수규모는 1278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537억원, 1032억원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2370.9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실적 호조전망과 함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3.80% 뛰었다.

SK는 글로벌제약사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1.86% 올랐다.

삼성전자도 2.15% 상승했다.

현대차 1.21%, LG화학 0.36%, SK이노베이션 1.26%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3.76%, 아모레G 4.21%, LG생활건강 1.83% 동반하락했다.

NAVER 1.57%, 한국전력 3.11%, 신한지주 0.79%, POSCO1.09%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항공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여름철 성수기의 진입으로 인해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대한항공 5.61%, 아시아나항공 2.43% 상승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