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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으로 美 철강 수입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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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으로 美 철강 수입규제 대응

이달 14일 열린 미국 철강 수입규제 TF 현안점검 회의.이미지 확대보기
이달 14일 열린 미국 철강 수입규제 TF 현안점검 회의.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철강 업계와 협력해 미국의 철강 수입규제에 대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철강 수입의 안보 영향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철강 수입규제 테스크포스(TF)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 상무부의 조사 결과 발표가 이번주 혹은 다음주로 임박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수입제한 조치 범위와 방식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정부와 업계는 품목·업체별 대미 수출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미국의 철강수입 안보 영향조사 행정명령 발표 후 철강 수입규제 TF를 구성해 민관합동으로 긴밀히 대응해왔다. 공청회 참석과 서면의견서 제출 등 미국 정부의 조사 절차에서 한국산 철강재 수입이 미국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정부는 조사 결과를 검토해 필요시 양자채널 등 다자 통상채널을 활용해 우리측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와 업계, 전문가 간 대응 체계를 유지해 미국의 조사 결과 발표에 신속히 대응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