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완주군 가뭄극복에 16억 투입한다

공유
0

완주군 가뭄극복에 16억 투입한다

들샘 27개, 중형관정 39개소 개발

[글로벌이코노믹 김도윤 기자] 전북 완주군이 가뭄극복을 위한 예산 12억7100만원에 3억2200만원을 추가 투입했다.

완주군은 가뭄극복을 위해 군비, 예비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들샘(간이 우물), 중형관정 개발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추가 투입 예산으로 들샘 개발 27개, 중형관정 39개소를 개발한다. 또 하상굴착에 필요한 굴삭기 및 급수차 임대료를 각 읍면에 사업을 배정했다.
관정 개발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관정 개발 장면

이밖에 기존 개발된 들샘 중 전기인입이 필요한 곳은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신속히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급수차 등으로 용수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용수를 공급한다.

군은 추가로 저수지 준설예산 8000만원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국비 지원 신청하고, 들샘 개발 24개소 대형관정 4개소 개발에 필요한 예산 3억4000만원을 전북도 재난관리 기금사업으로 신청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가뭄극복을 위해 완주군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며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자 155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