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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 의장국 연임… 허가심사 분야 역량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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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 의장국 연임… 허가심사 분야 역량 재입증

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제공
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상반기 국제의약품규제자포럼(IPRF) 및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IPRF 바이오시밀러 위킹그룹 의장국에 연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임으로 우리나라는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분야에 대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오는 2019년까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규제조화 선도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결과 작성방법 및 실제 허가사례 등을 담은 ‘바이오시밀러 공동심사정보집’을 마련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효능을 평가하는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하여 규제기관 및 개발자들을 지원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ICH 정회원으로 가입된 데 이어 오는 11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ICH 총회에서는 관리위원 선출에 지원하여 ICH 내 한국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의장국 및 ICH 정회원으로서 활발한 국제사회 활동이 국내 제약사가 세계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