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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맥주 먹어 보세요”… 홈플러스 ‘강서-달서-해운대’ 시리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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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맥주 먹어 보세요”… 홈플러스 ‘강서-달서-해운대’ 시리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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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홈플러스는 최근 맥주시장에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 시장을 눈여겨보고 유통채널 최초로 국내 주요 지역명을 딴 ‘지역맥주’를 잇따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세븐브로이가 선보인 ‘강서맥주’를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달서맥주’를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한 바 있으며, 6월에는 또 다른 중소 맥주제조사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가 선보인 지역맥주 ‘해운대 맥주를 전국 홈플러스 모든 점포에서 선보이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나선 지역맥주 시리즈는 홈플러스 내 병맥주 판매 상위권에 잇따라 랭크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지역맥주는 지난해 10월 '강서맥주'를 선보인 이후 약 7개월 만에 판매량 23만병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강서맥주'와 '달서맥주'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홈플러스 내 전체 병맥주 판매순위 10위권에 포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서맥주'의 경우 국내·외 유명 맥주들을 제치고 500ML 미만 병맥주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달서맥주' 역시 론칭 2개월 만에 500ML 미만 병맥주 판매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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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인 지역맥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1~2종의 지역맥주를 추가로 발굴해 지역맥주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다양한 세계 맥주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수제 맥주인 크래프트 비어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즐길 수 있는 전용펍부터 직접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까지 크래프트 비어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점점 증가되고 있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강서 에일 맥주 출시는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은 물론 맥주 마니아들에게 더욱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홈플러스뿐 아니라 세븐브로이 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강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차주류팀 김홍석 바이어는 “국산 크래프트 비어의 우수함을 알리고 새로운 맛의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다양한 지역맥주를 홈플러스 전국 매장을 통해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산 크래프트 비어 시장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고객과 맥주 매니아들에게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