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가대표 감독에는 국내 전·현직 감독들을 대상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김호곤 신임 기술위원장은 “대표팀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술위원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 부족하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능력있는 기술위원들을 접촉해서 이번 주 안에는 (기술위를) 구성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로 구성된 기술위는 내주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현실적인 시간을 이유로 "국내 감독"을 기준으로 제시, 국내 전·현직 감독들을 대상으로 "가능한 한 빨리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새 사령탑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이다.
2005년부터 4년동안 대한축구협회 전무를 역임한데 이어 2015년부터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