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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 늘지만… 무더운 여름, 야외 조리 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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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 늘지만… 무더운 여름, 야외 조리 시 주의할 점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여유를 찾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야외 요리 시 주의할 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여유를 찾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야외 요리 시 주의할 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여유를 찾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야외 요리 시 주의할 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500만명에 달했다.
복잡한 도시를 잠시 떠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한적한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캠핑이지만 야외에서 요리를 해야하다보니 위생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용품 업계 사이에서는 캠핑족의 위생적인 요리를 도와주는 아이템 출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CJ라이온 관계자는 “캠핑의 가장 큰 즐거움 중에 캠핑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며 “덥고 습한 야외 환경에서 요리를 할 때는 위생관리가 쉽지 않은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물을 관리하거나 식기를 완전히 세척하지 않을 경우,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J라이온은 조리도구는 물론 과일과 채소 세척까지 가능한 1종 주방세제인 참그린 ‘녹차 뽀드득’과 ‘참숯 뽀드득’을 출시했다.

캠핑장에서 사용한 각종 식기나 조리도구는 그때그때 설거지 해두어야 벌레가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설거지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수 가방이 있으면 유용하다. 취사장에 설거지거리를 한 번에 담아 옮길 수 있고, 차가운 물을 담아 아이스박스처럼 활용해 과일이나 음료수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캠핑장에서 식기와 조리도구를 말끔하게 씻어두어도 건조 시 외부 환경에 오염되기 쉽다고 지적한다.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의 식기 건조망을 활용하면 식기를 위생적으로 건조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벌레나 해충 등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식기는 물론 식자재들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