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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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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관광,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

- 인천관광공사, 가천대 길병원·부평힘찬병원과 러시아 울란우데에서 인천의료관광 홍보 -

[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료기관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사무소 주최로 지난 25일 러시아 울란우데에서 개최된 ‘한국 의료·웰니스·관광 상품전’에 참가했다.

현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 ‘한국 의료·웰니스·관광 상품전’에서 공사는 부평힘찬병원과 함께 참가하여 관광도시로서의 인천 홍보와 더불어 인천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울란우데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초청 한국의료관광 설명회가 개최됐다.

한국에서 12개 의료기관과 3개 의료관광 에이전시들이 참가한 설명회에 가천대 길병원, 부평힘찬병원이 참가했는데, 가천대 길병원은 암질환 특화 의료기관으로서의 강점을 소개했고, 부평힘찬병원은 인천시티투어와 결합된 의료상품을 소개하여 현지 에이전시 및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러시아 의료관광 신규시장 발굴 차원에서 처음으로 울란우데에서 의료 및 관광을 테마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부랴티아 공화국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상황이었으며, 그동안은 몽골 울란바토르 혹은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금년부터 한국과의 직항 취항으로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의료관광객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란우데는 러시아 지방자치단체의 하나인 부랴티아 공화국의 주도로, 바이칼 호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몽골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전체 인구는 약 100만명(2017년 현재)이며, 부랴티아 공화국의 주 산업은 금광채굴이다. 약 700개의 유용광물 매장지중 금광이 약 300곳에 달한다. 한국과는 하절기에 주 2회 직항이 운항된다.
인천관광공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관광공사= 제공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