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황재균 옵트아웃 선언,메이저리그 전격 콜업 향후 거취는?

공유
0

황재균 옵트아웃 선언,메이저리그 전격 콜업 향후 거취는?

황재균 선수/뉴시스
황재균 선수/뉴시스
뚝심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전격 옵트아웃(Opt-out)을 선언,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기회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9일(이하 한국시간) 황재균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황재균은 계약 조항에 '7월2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지 못하면 FA 자격을 얻는다'는 '옵트아웃' 조항을 계약에 포함했다.

옵트아웃은 계약기간중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프리에이전트(FA)를 선언할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 조건에 따라 메이저리그 진출시 연봉 150만 달러(약 17억원), 인센티브 최대 160만 달러(약 18억원)를 받게된다.

황재균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68경기에서 타율 0.287과 7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