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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동반매도에 1%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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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동반매도에 1%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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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1% 하락했다.

28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6.74포인트(1.00%) 내린 665.89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2억원, 46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03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8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인터넷(-2.53%), 기타서비스(-1.71%), 정보기기(-1.69%), 비금속(-1.60%), 반도체(-1.52%), 컴퓨터서비스(-1.51%), IT부품(-1.41%), IT S/W·SVC(-1.36%), 화학(-1.28%), IT H/W(-1.27%), IT종합(-1.18%), 오락·문화(-1.14%), 제약(-1.03%)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00%)보다 컸다.

섬유·의류(-0.96%), 디지털컨텐츠(-0.95%), 의료·정밀기기(-0.94%), 유통(-0.86%), 음식료·담배(-0.85%), 운송(-0.81%), 제조(-0.80%), 운송장비·부품(-0.74%), 일반전기전자(-0.67%), 방송서비스(-0.61%), 소프트웨어(-0.51%), 종이·목재(-0.48%), 기계·장비(-0.30%), 금융(-0.15%), 통신방송서비스(-0.07%), 기타 제조(-0.06%)도 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통신서비스(1.90%), 건설(0.38%), 통신장비(0.31%), 출판·매체복제(0.25%), 금속(0.22%)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신라젠(-4.59%)이 4%대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고 카카오(-2.89%),코오롱생명과학(-2.39%), SK머티리얼즈(-2.26%), CJ E&M(-1.67%),컴투스(-1.56%), 바이로메드(-1.47%), 코미팜(-1.40%), 셀트리온(-0.96%), 메디톡스(-0.89%)도 내렸다.

반면 로엔(1.19%), GS홈쇼핑(0.43%), 휴젤(0.31%)이 소폭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감마누(29.8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인 에스엠브이(SMV)를 통해 월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케이프이에스스팩(29.83%)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스팩합병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후 지난 23일 거래재개일부터 이날까지 총 206.55% 상승했다.

신고리 5·6호 공사를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에 친환경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에코바이오(11.61%), 유니슨(1.60%) 등이 상승했다. 에스에너지(-3.53%)와 테라세미콘(-2.92%) 등도 장중 상승했지만 차익 매물에 밀려 약세로 마감했다.

온다 엔터테인먼트(8.54%)는 1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텔레콤(7.33%)은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이셈(-7.09%)은 SK하이닉스 피인수설에 대한 해명에 하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SK하이닉스 피인수설 풍문이 문자 메시지 등으로 유포된 것은 당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43개, 하락 종목 수는 773개다. 보합은 83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