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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차량 '마세라티', 미국∙일본에 이어 중국서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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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차량 '마세라티', 미국∙일본에 이어 중국서도 리콜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포함 8종 1089대 대상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김사랑이 애마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를 소개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자료=maserati이미지 확대보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김사랑이 애마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를 소개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자료=maserati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 공유가 몰던 차량으로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아진 마세라티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리콜이 결정됐다.

26일(현지 시각) 국가질검총국(AQSIQ)에 따르면, 리콜이 결정된 차량은 마세라티일본(주)에서 제조된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르반떼S,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오토매틱,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그란카브리오 MC 등 총 8종 1089대에 달한다.
해당 차량은 조수석 선바이저 부위의 조수석 에어백 경고 라벨 내용에 오류가 있기 때문에 중국 차량안전기준 제18조 규정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리콜이 결정됐다.

한편 마세라티는 '억' 소리가 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김사랑과, 신세경, 이지아 등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르반떼는 1억1000~1억4600만원의 가격에도 200대가 넘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