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포항시로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추천받아 스틸하우스 기초공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포항과 광양, 인천, 벌교 등에서 총 5채의 스틸하우스를 짓는다. 이 중 2채가 포항에 지어진다. 공사는 다음달 20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에서 만든 고내식 도금강판인 포스맥을 외장재로 적용해 만든 집으로 일반 콘크리트 건물보다 진동이나 변형에 강한 게 특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에서는 매월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노후한 장판과 도배, 전기설비 등을 교체하고 집 안팎을 단장하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