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동향’에 따르면 5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2.5%)과 온라인 부문(15.2%)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기업형수퍼마켓과 대형마트 역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6% 올랐다. 기업형슈퍼마켓은 계절과일 수요 증대와 신선식품군을 비롯한 식품 매출 상승이, 대형마트는 나들이용 먹거리 제품 수요 증가가 전체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
다만 백화점 매출(△1.9%)은 선물 수요 감소 등으로 오프라인 부문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201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 판매는 식품과 패션·의류 부문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성장했다.
온라인 판매 중개 역시 가전제품 수요 증대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올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