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법정 심의기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3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6차 전원회의를 열어 7시간 넘게 의견을 나눴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법정 심의기한인 이날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안이 확정되지 않음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7월 3일 오후 3시에 7차 전원회의를 열어 노사 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30일 서울 도심에서 민주노총의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가 개최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노조 할 권리 지금 당장'을 요구하는 총파업대회를 연다.
경찰은 병력 75개 중대 6천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