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위해 일을 포기하거나 일 때문에 육아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에 일과 출퇴근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근무제도를 새로이 마련함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완전자율 출퇴근제’를 선택하는 경우 총 근로시간은 동일하지만 출퇴근시간을 편리하게 조정해 육아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가 있고, ‘전환형 시간선택제’와 ‘직무공유제’ 선택시에는 근무시간을 크게 줄여 일정 기간 육아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출산장려금을 지난 3월 첫째 1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증액했다. 또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휴가도 연간 최대 5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개편해 나가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