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發 한반도 날씨] 3호 태풍 난마돌 북상… 초미세먼지 ‘제로’ 상태 이어져

4일 제주 지역 간접적 피해 예상… 일본 본토 선회해 피해 규모 적을 듯

기사입력 : 2017-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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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오키나와현 사키시마제도 북쪽 해상을 북상하면서 내일(4일) 제주 지역에 간접적인 태풍 피해가 예상되지만 이내 일본 본토로 선회해 피해규모는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거의 '제로'에 가까워 당분간 최상의 대기질이 전망된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동북쪽으로 방향을 틀며 일본을 향하고 있는 3호 태풍 난마돌이 4일께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내 일본 본토로 선회하며 6일 소멸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장맛비가 오면서 지난주에 이어 초미세먼지 상태는 매우 좋다. 장마 예보가 내려진 수요일까지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제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일본 오키나와(沖縄)현 사키시마(先島)제도 북쪽 해상을 북상하고 있는 3호 태풍 ‘난마돌’이 4일 오전 규슈(九州) 북부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대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난마돌이 일본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청은 제주 남쪽 해상을 통과하는 만큼 해당 지역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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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태풍 난마돌 북상 경로 / 사진=일본 NHK

일본 기상청은 3호 태풍 난마돌이 이날 오전 6시 오키나와현 이시가키(石垣) 섬 북쪽 110㎞ 해상을 시간당 30㎞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중심 기압은 990h㎩, 중심부 최대 풍속 25m, 순간 최대풍속 35m라고 밝혔다. 중심 반경 150㎞ 이내에서는 풍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 전역도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강원도·충청도·경북 북부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경상남도·경북남부·전라남도·제주도에는 20~40㎜, 경기남부·강원도·충청도·경북북부·울릉도·독도에는 8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곳은 시간당 20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북부·전라북도·경북남부에서는 40~7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 조심해야겠다.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반도 전역은 5일까지 초미세먼지가 전혀 관측되지 않는 최상의 대기질이 예상된다.

오늘 밤부터 화요일인 4일 오전에 걸쳐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서 한때 초미세먼지가 관측되겠지만 ‘좋음’ 수준을 보이다 오전 중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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