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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비상체계 하절기동안 지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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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비상체계 하절기동안 지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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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장관섭 기자] 경기도 시흥시보건소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15일에는 동남아(태국) 여행 후 입국한 여성에게서 21째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확진되고, 29일에는 부산 지역에서 채집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전체 모기의 72%를 차지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고, 하절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 숙지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발생국가 여행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발열, 두통)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입국 후 1개월간 헌혈은 하지 말아야 하고 6개월간은 남녀 모두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하여야 한다.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일본뇌염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들 감염병도 동일한 모기 예방방법을 통해 감염을 피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보건소는 시흥시 전 지역에 취약지역 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한 친환경방역과 주민참여 마을방역단 운영을 통해 모개매개감염병과 위행해충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의심환자 발생 대비 비상체계를 하절기동안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관섭 기자 0043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