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중국 관영 신문인 ‘China Securities Times’를 인용, 정부가 1일부터 소규모 항구에서 석탄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석탄 공급은 타이트해지고 이는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전망이다. 실제 중국 대련선물거래소의 9월 인도분 강점결탄 거래 가격은 3일 기준 1147위안으로 전날 대비 2.5%(27.5위안) 상승했다. 일주일 전인 6월26일(1022.5위안)과 비교하면 12.2%(124.5위안)이나 올랐다.
중국 관세청은 석탄 수입 통관 검사와 서류 작업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저열량의 석탄 수입을 억제하고 있다. 추후 석탄 수입은 줄어들 전망이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