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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물시장 철근가격 “폭등세”…수출가격 강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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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물시장 철근가격 “폭등세”…수출가격 강세 예상

7월물 거래가격 559달러까지 상승, 10월물 거래가격 7일동안 톤당 51달러 급등

상해선물거래소, 3일 10월물 철근 거래가격 이미지 확대보기
상해선물거래소, 3일 10월물 철근 거래가격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선물시장의 철근 거래가격이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중 최고 가격의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상해 선물거래소 7월물 거래가격은 올해 최고가격인 톤당 3800위안(약 559달러)을 기록했다. 주요지역의 유통시세보다 톤당 200위안 높은 수준으로 급등했다.
10월물 거래가격도 톤당 3413위안(약 502달러)로 높아졌다. 2월 27일 기록한 톤당 3463위안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7거래일 동안 톤당 344위안(약 51달러)의 급등을 기록했다.

중국 선물시장 거래가격은 철근 재고의 감소 및 수요 증가 요인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소형 항구 석탄 수입 금지와 함께 강점결탄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동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 철근 유통가격도 선물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수출가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