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과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 3월부터 5차례의 교섭 등을 거쳐 기본급 인상과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
최정민 조종사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날로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에서 제주항공의 지속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항공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과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2015년 9월 쟁의 기간에도 업무의 정당한 유지와 운영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의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사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