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2년까지 경부선·분당선·과천선·일산선에 급행열차도 추가로 투입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다.
국토부는 수도권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 주요거점을 20분대로 연결하는 신개념의 '고속 광역급행철도망(GTX)'을 2025년까지 구축키로 했다.
GTX은 총 211km로서, 파주와 동탄을 잇는 A노선(83km)과 송도와 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80km), 의정부와 금정을 잇는 C노선(48km) 등 3개 노선을 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주요 거점으로 해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구축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GTX)이 모두 개통되면, 동탄에서 삼성역(A)이 현재 77분에서 19분(75.3% 감소)으로, 송도에서 서울역(B)이 82분에서 27분(67.1% 감소)으로, 의정부에서 삼성(C)이 73분에서 13분(82.2% 감소)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1일 34회 급행열차가 운행 중인 경부선은 2020년 상반기부터 급행 운행을 2배로 늘려 총 68회 운행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대방, 영등포, 금천구청, 안양, 군포, 의왕 등 6개 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