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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 바이오매스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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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 바이오매스 사업 추진

현지 방문 합작 프로젝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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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자포르체(Zaporozhye) 지역에 바이오매스 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를 방문,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자포르체 주정부 인사를 현지에서 만나 합작사 설립 등을 논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콘스탄틴 브린(Konstantin Bryl) 자포르체 주지사 등 현지 관계자는 만나 바이오매스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현지 바이오매스 업체인 GDC와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자포르체 지역에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포르체 지역은 우크라아나 핵심 전력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드네프르강을 이용한 수력발전소과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특히 자포르체 주정부는 최근 풍력·태양발전소 등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자포르체 주정부 지역개발청은 GDC-삼성엔지니어링의 합작사를 통해 농업폐기물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사업에 적극적이다.

이와 관련, 삼성엔지니어닝 관계자는 "최근 소각발전 분야 시장조사와 기술자문차 GDC 등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최대 공업단지중 하나인 드네프르 공업단지에 입주한 강철·특수강·알루미늄 등 철강 업체와 변압기·자동차·화학 등 중화학 업체들이 자포르체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