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정권, 올 가을 당 대회 앞두고 장쩌민 파벌 대청소 나서

왕싼윈(王三运) 전 간쑤성 성위 서기, 심각한 규율위반 혐의 조사받아

기사입력 : 2017-07-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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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간쑤성 성위 서기로 연례 회의에 참석한 왕싼윈. 자료=간쑤문명망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올 가을 개최 예정인 제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시진핑 정권의 장쩌민 파벌에 대한 대청소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심각한 규율 위반 혐의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교육과학문화위생위원회 부주임으로 전 간쑤성 성위 서기였던 왕싼윈(王三运)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현지 시각) 밤 발표했다.

왕 씨는 오랫동안 구이저우성에서 근무한 후 푸젠성 성위 부서기, 안후이성 성위 부서기 겸 성정부 성장, 간쑤성 성위 서기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부패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오름에 따라 2012년 시진핑 국가주석이 최고 지도자에 취임한 이후 축출된 거물급 부패 인사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규율 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아들이 경영하는 부동산 회사의 토지 구입에 편의를 도모한 것과 자신이 직접 부동산 개발업자와의 유착이 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했다.

왕 씨는 본래 장쩌민 파의 일원으로 2016년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전국정치협상회의 전 부주석 링지화(令计划)의 심복으로 통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간쑤성 성위 서기 자리에서 물러나 전인대 교육과학문화위생위원회 부주임에 오르며 한직으로 밀려난 이후 몰락의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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