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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이어 인도에도 신차판매 디지털 플랫폼 ‘HyBuy’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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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이어 인도에도 신차판매 디지털 플랫폼 ‘HyBuy’ 선보여

한국형 플렛폼은 언제 나오나?

현대차 인도법인이 선보인 신차 판매 디지털 플렛폼인 'HyBuy'의 첫번째 대상 차종인 프리미엄 해치백 엘리트(Elite) ‘i20’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인도법인이 선보인 신차 판매 디지털 플렛폼인 'HyBuy'의 첫번째 대상 차종인 프리미엄 해치백 엘리트(Elite) ‘i20’
[글로벌이코노믹 윤정남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고객몰이에 나섰다.

현대차는 유럽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카 컨피규레이터(Car Configurator)’를 선보인데 이어 인도에서도 소셜 미디어 커넥티비티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인 ‘하이바비(HyBuy)’를 선보였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은 12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커넥티비티를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고객확보에 나섰다.

‘하이바이(HyBuy)’로 명명된 이번 계획은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윗터(Twitter)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잠재 구매자에게 구체적인 차량 정보와 혜택, 서비스 내역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옵셥이나 보증기간연장 등도 포함된다.

특히 구매에 대한 예약은 온라인에서 진행되지만 나머지 구매과정은 판매점이나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해치백 엘리트(Elite) ‘i20’를 시작으로 점차 HyBuy의 대상 차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초 현대차는 영국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등 유럽지역에 ‘카 컨피규레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 컨피규레이터’를 사용하면 모바일과 태블릿, PC에서 차량 옵션 등을 직접 선택해 구매차량을 완벽하게 구성할 수 있다. 자동차 금융 서비스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신차 판매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플렛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