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 대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4일부터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부품 교체 및 재조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 XC90 79대는 3열 우측 안전띠 내부부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품이 튕겨 탑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품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띠를 승객 몸쪽으로 조여 주는 장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차량에 대해 14일부터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 해당 제작사는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을 통해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소비자의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