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목소리를 지닌 남녀노소 누구나 다음달 3일까지 오디오클립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명의 오디오 크리에이터는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호에 실리는 기형도, 황동규, 이성복, 황지우 등 대표적인 현대 문학 시인 65인의 시 130편을 오디오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차세대 사운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창작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300억원 규모의 오디오 펀드를 통해 각종 사운드 라이브러리(소리 저장소), 오디오 드라마, 음성합성 · 음성 명령 등의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