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보트 경주선수였던 에루사드(Erussard)와 해군 항해사이자 에너지 감시기구 리더인 제로메 델라포스(Jérome Delafosse)가 키를 잡고, 전 세계 50개국 101개 경유지를 거치는 장기 항해를 위해 15일(현지 시각) 파리에 있는 도크를 떠나 대서양을 향했다고 포춘이 전했다.
주간에는 주로 태양 또는 풍력 에너지를 사용하고 밤에는 해수를 전기분해해 생성되는 수소를 연료로 움직인다. 보트 제작에는 총 525만달러(약 60억원)가 들었다.
연구팀은 에너지 전환에 관여하고 있는 환경적 지위가 있는 장소나 선박박람회, 무역박람회 등과 같은 주요 국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항구를 방문해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전환' 등 녹색환경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