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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US여자픈 우승 신인상 유력…상금랭킹 2위'껑충'(종합)

기사입력 : 2017-07-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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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4번째 도전만에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제패로 장식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뉴시스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4번째 도전만에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제패로 장식했다.

특히 박성현은 US오픈 우승으로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급부상했으며 상금랭킹도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JTBC 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된 가운데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우승 상금 90만달러(약 10억 2000만원)를 거머 쥐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그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해 애를 태웠지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성현은 13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준우승 1회, 3위 1회, 4위 2회 등을 기록했고 신인왕 포인트 1위, 평균 타수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실력을 발휘, 여자 골프계의 돌풍의 주역으로 급부상했었다.

박성현의 우승으로 US여자오픈에서 한국 낭자들은 통산 9번째 우승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박성현은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997점을 기록해 1위를 고수했다.

2위 에인절 인(미국·359점)과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여 사실상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다.

상금 랭킹도 이날 공동 3위에 오른 유소연(27)의 169만9324달러의 뒤를 이어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90만 달러를 추가,시즌 상금 145만636달러로 13위에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우승이 확정된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1·2라운드가 잘 안 풀렸는데 3·4라운드에서는 제 샷이 나와줄 거라고 믿었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네 번째 샷을 남기고서 머릿속이 하얘지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데이비드가 '항상 연습하던 거니까 믿고 편하게 하라'고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연습하던 대로 샷이 나와서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아마추어 여고생 최혜진이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과 허미정(28)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위 랭커 자격으로 출전한 이정은(21)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1타차로 선두를 달리던 중국의 펑산산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로 무너져 6언더파 282타, 공동 5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김하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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