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업계, 이구동성 8월초 최대위기 배경은?

타워크레인 8월 둘째주 4일간 전국 동시 휴가…주말 포함해 최장 6일 현장가동 중단

기사입력 : 2017-07-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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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의 하계휴가는 8월 둘째주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대형 건설현장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 유통향 철근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유통향 공급량 증가로 시세 하락이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업계의 이목이 8월초로 집중되고 있다. 가격 변동이 있을 경우 8월초가 가장 유력한 시기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은 타워크레인의 하계휴가이다. 8월 초 약 6일간 대형 건설현장의 가동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17일 타워크레인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임대사는 8월 두 번째 주 월요일부터 4일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휴가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2014년 부터 실시되고 있다. 당시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와 각 타워크레인 임대사는 “매년 8월 두 번째 주 월요일부터 4일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휴가를 실시 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올해 타워크레인 하계휴가는 8월 7~10일까지이다. 5~6일 주말을 포함해 최장 6일간 타워크레인의 가동이 중단된다. 또한 타워크레인 노조는 지난 6월 25일 올해 쟁의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아직 파업 소식은 없다.

타워크레인 휴가에 맞춰 철근 가공공장도 휴가 일자를 맞추고 있다. 대형 건설현장 납품이 중단됨에 따라 대부분의 철근 가공공장도 하절기 휴가를 같은 시기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8월초 철근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건설사향 판매량 감소가 유통향 공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철근 유통시세를 지탱하고 있는 요인은 공급부족이다. 제강사의 건설사향 판매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유통시장의 품귀현상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제강사의 건설사향 판매가격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제강사의 유통향 공급량이 증가할 경우 시세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유통향 공급량이 증가할 수 있는 요인으로 타워크레인 파업이 최우선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7월 철근 시장은 안정적인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강사의 판매량이 목표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까지 7대 제강사는 36만톤 수준의 철근을 판매했다. 7월 판매 목표는 역대 최고인 91만 톤이다. 높은 목표에도 약 40% 수준의 달성율을 보이며 순조로운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날씨 이슈는 여전히 7월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다행히 장마 비는 주말에 집중되고 있다. 주중 폭우가 이어지지 않는 한 7월 철근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윤용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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