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창슈시 한 레스토랑에서 기숙사로 임대해서 사용하던 곳으로 당시 29명이 거주하고 있던 중 2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으며 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중시전자보가 17일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방범 카메라에 찍힌 이미지에서 용의자를 가려내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현재 사건의 전말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안타까운 사실은 해당 주택이 불과 5일 전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판정되어 주택 보수가 예정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출구가 비좁은 데다가 범인에 의해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고 도둑을 막기 위한 방범창이 가로막혀 사상자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