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이와 같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산사태·축대붕괴·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 가능성이 있다"면서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도 불어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 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의 생성과 이동으로 서울·경기도·강원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