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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CJ제일제당, 하반기부터 영업가치 증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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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CJ제일제당, 하반기부터 영업가치 증대될 것"

CJ제일제당 실적 추이//유안타증권=자료이미지 확대보기
CJ제일제당 실적 추이//유안타증권=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하반기부터 영업가치가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6만원을 제시했다.

신연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 하반기는 소재식품 부문 원가 상승, 생물자원 부문 업황 부진 등 상반기 실적을 압박했던 요인이 해소되며 영업이익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26.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에 따르면 대한통운 부문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올해 영업이익은 6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9.7%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생물자원(사료, 축산) 부문은 현재 주요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업황 부진을 겪고 있으나, 이는 산업의 사이클 상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이슈라고 평가했다. 이보다는 큰 그림의 방향성을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목표로 하고 있는 사료-축산 수직 계열화는 장기적인 손익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라는 것.

그는 "향후 M&A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 외형 성장도 기대되는 모멘텀"이라며 "견고한 영업력과 미래 성장의 방향성의 관점에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