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등 예약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스페인 경제 일간지 신꼬 디아스(Cinco Dias)가 종합한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참고소식망이 18일(현지 시각) 전했다.
반면 반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낮았던 곳은 한국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계 국민들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노르웨이도 반출하는 이가 적었다.
가져간 비품 목록에는 수건이나 리모컨 배터리, 건조기, 전구, 시트를 비롯해 심지어 벽에 걸린 그림이나 미술품 등 다양하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81%의 투숙객이 호텔의 객실 비품을 가져간 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가져온 '전리품'을 과시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